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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버선발)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어져 관절이 내측으로 튀어나온 것을 의미합니다. 발의 볼은 넓어지고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엄지 발가락이 둘째 발가락을 밀어 둘째 발가락도 함께 변형되어 뒤틀어진 변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형은 발바닥이 디뎌지는 균형을 깨트려 발바닥에 굳은 살이 생기기도 합니다.

원인
무지외반증의 원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신발과 유전적인 원인입니다. 또한 여자 발이 남자보다 더 유연한 것도 변형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입니다.

증상
대부분은 뼈가 가장 많이 튀어나온 부분이 신발과 닿아서 통증이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이 점점 더 많이 휘면 엄지발가락의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러면 둘째와 셋째발가락에 점점 큰 힘이 가해지고 발가락과 발허리뼈를 잇는 관절이 붓고 아프며 바닥에도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변형이 심하지 않은 경우 볼이 넓고 편안한 신발이 신으면서 통증이 완화되는지 변형이 심해지지 않는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해지고 변형이 진행한다면 수술이 가장 현명한 치료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보조기, 기능성 신발이나 기능성 깔창은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여줄 수는 있으나 변형이 교정되지는 않으며 강제로 엄지발가락의 관절을 역으로 꺾게 되면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권장할 만 하지 못합니다. 

진단
겉모양만으로도 무지외반증의 진단은 가능하지만,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 세밀하게 진찰해야 합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서 관절염이 있는지, 얼마나 심하게 휘어 있는지, 다른 병은 없는지 등을 관찰한다. 관절이 정상 위치에 있는지, 아니면 발가락과 발허리뼈 사이의 관절이 어긋나 있는가를 봅니다. 


치료

● 우선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의 길이와 넓이에 잘 맞는 신발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가락이 꺾어지는 부위가 신발이 꺾어지는 부위와 일치하는가도 중요합니다. 굽이 높고 앞이 뾰족한 신발은 가능한 한 신지 않도록 합니다.
● 교정 깔창을 하는 것도 심하지 않은 변형 치료에 좋은 방법입니다. 
● 변형이 심하고 신발을 편안한 것으로 신어도 아프거나, 둘째발가락 뿌리 부분의 발가락-발허리뼈 관절에 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어나온 부분만 깎아 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런 방법으로 수술하면 금방 재발하기 때문에 뼈를 끊어서 이동시키고 인대도 늘여 주는 수술을 합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은 튀어나온 부위가 아파서 걷기에 불편하거나 신발을 신기 어려운 경우, 발바닥의 2,3번째 발가락 밑에 아픈 굳은살이 생길 때, 2,3번째 발가락의 변형이 동반될 때, 엄지발가락의 변형이 점차 심해질 때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은 그 방법이 대단히 다양하고 변형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신중한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술은 변형 정도, 수술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3-6주 정도면 특수 신발을 신고 걷기 시작할 수 있고 2-3개월이 지나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양쪽 발에 모두 변형이 있는 경우 동시에 수술을 할 수도 있지만 개인 위생 관리에 심각한 어려움 또는 보행 및 재활 훈련에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한 발을 먼저 수술하고 편안하게 디딜 수 있을 때에 반대쪽 발을 수술하는 것이 더 권장됩니다.
변형의 정도가 비슷해 보여도 모든 발은 다 다릅니다. 수술이 필요할지, 어떤 수술을 하고 어떻게 회복이 가능한지는 반드시 진료와 상담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