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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분만

태아가 모체 안에 있는 기간이 일정한 것은 아니지만 대개 최종 월경이 시작한 날부터 280일을 임신기간으로 본다. 이 예정일의 계산법은 마지막 월경이 있은 달이 1월에서 3월사이라면 9를 더하고 4월에서 12월 사이라면 3을 빼서 분만예정일로 하고 마지막 월경이 나온 첫 날에 7을 더하여 분만예정일로 삼는다.



분만의 징조
불규칙한 가벼운 복통 또는 요통이 잦아지고 질분비물이 많아져서 태동이 적어진다. 그리고 아이가 밑으로 쳐지기 때문에 가슴은 편해지고 소변은 더 보게 된다.

분만에 대한 대비
산월이 되면 어디서 분만할 것인가를 미리 결정해 놓고 집안일도 정리해 두고, 해산후 간호할 사람에게 미리 연락, 목욕을 해두는 등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입원시기는 임부의 상태와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다르므로 산전진찰을 받을 때 미리 정해 의사의 지시를 받도록 한다.

분만예정일이 지났을 경우
모든 산모가 예정일에 반드시 분만하는 것은 아니며 예정일을 중심으로 전후 2주간씩은 정상범위로 생각한다. 예정일 전에 낳는 경우는 아기의 체중이 미숙아에 해당할 정도로 작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아이가 너무 크거나 산모의 나이가 많은 경우 그리고 골반이 좁은 경우에 출산 예정일이 2주일이 넘으면 아기에게 좋지 않으므로 전문의사와 직접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산모는 특히 자주 병원에 가서 분만 감시장치나 초음파 검사를 하여 순산에 대비를 해야 한다. 

분만의 과정 
분만예정일에 가까워지면 태아가 내려가서 몸이 가볍게 느껴지고 숨쉬기가 편해지며 가진통(가짜 진통)이 더욱 빈번해 집니다. 피와 코가 섞인 것 같은 이슬이 비치기도 하는데 이는 분만이 가까워졌음을 의미합니다. 가진통과 구별되는 진짜 분만진통의 특징은 규칙적이고 간격이 점차 짧아지면서 진통의 강도가 점차 증가되고 이런 통증이 아랫배뿐만 아니라 허리까지 같이 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런 분만진통이 규칙적으로 오거나 진통이 없더라도 양수가 터진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와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분만진통이 첫아이를 분만하는 경우에는 평균 8시간, 이미 자연분만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경산모에서는 5시간 정도 계속되어야 자궁입구가 완전히 열리게 되며 태아는 골반 모양에 맞춰 점차 내려오는데 엄마의 배를 바라보고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항문쪽을 바라보고 내려와야 진행이 잘 됩니다. 자궁문이 다 열린 후 태아가 완전히 산모의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초산모에서 50분, 경산모에서는 20분 정도이며 전체 분만에 걸리는 시간은 사람과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은 회음부가 짧고 잘 늘어나지 않아서 분만시 항문이나 직장이 찢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회음절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태아가 완전히 분만된 후에는 태반이 나오게 되는데 태반이 자궁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아 잘 안나오거나 태반 분만 후 출혈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분만의 방법 
분만의 방법에는 크게 진통을 해서 산도를 통해 분만하는 자연분만과 복부를 절개하여 태아를 분만하는 제왕절개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분만은 진통과정을 통해 산모의 힘으로 낳는 것이므로 가장 자연스럽고 모체나 태아에게 가장 안전한 분만방법입니다. 진통기간 동안 산모는 자세나 움직임을 제한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이 가장 편한 자세로 진통을 겪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양수가 터지거나 하혈이 많거나 진통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태아가 골반내 진입이 안 된 경우에는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태아 심박동을 주기적으로 들어야 하며 진통을 하는 동안에는 식도로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으므로 식사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한 경우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술로 분만하게 되는데 수술을 하게 되는 가장 많은 경우는 골반보다 태아의 머리가 더 큰 아두골반 불균형과 태아가 잘 내려오지 않거나 자궁문이 잘 안 열리는 진행부전이고 태아의 엉덩이가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둔위인 경우와 진통시 태아의 심박동이 감소하여 태아상태가 나빠지는 태아 곤란증도 재왕절개술의 이유가 됩니다.
첫아기를 제왕절개술로 분만한 후 다음 아기를 분만 할 때 반드시 제왕절개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궁파열의 위험이 있어서 대부분은 또다시 제왕절개술로 분만하게 됩니다. 제왕절개술은 분만에 필요한 진통을 겪지 않아 좋을 것 같아도 수술 후 통증이 오래가고 금식을 해야 하며 몸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감염이나 혈전증, 장유착 등의 합병증이 자연분만보다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출산 예정일의 산출법 

분만 예정일만 믿지말고 분만 예정일은 꼭 그 날에 분만된다는 것이 아니고 예정일에서 15일 정도 빠르거나 늦을 수도 있는데 이는 정상분만입니다. 임신기간 즉, 태아가 모체안에 있는 기간은 꼭 일정한 것은 아니나 대체로 최종 월경일로 부터 280일(28일을 1개월로 본 10개월=40주)을 임신기간으로 봅니다. 마지막 월경이 나온달이 1월에서 3월 사이라면 9를 더하고 4월에서 12월 사이라면 3을 빼서 예정월로 하고 마지막 월경이 나온 첫째날에 7을 더하여 출산 예정일로 삼습니다.

 예1) 최종 월경이 3월 10일부터 5일간 계속되었다고 가정하면, 3+9=12월, 10+7=17일, 즉 12월 17일이 출산 예정일 입니다. 예 2) 최종 월경 첫날이 11월 27일인 경우는, 11-3=8월, 27+7=34, 즉 다음해 9월 4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