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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동반되는 흔한 합병증


 
임신중 가장 많이 경험하는 불편함은 입덧과 요통입니다. 입덧은 임신 4주내지 8주부터 나타나고 임신 16주까지 계속되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임신기간 내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주로 아침에 심하고 임신 호르몬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에 더 심합니다.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입덧을 일으키는 음식냄새를 피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며 식사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도록 합니다. 만약 구토증이 심하거나 전혀 음식을 먹지 못하여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입원하여 치료받도록 해야 합니다.
요통은 상당수의 임신부가 경험하는 것으로 골반이 벌어지고 골반인대가 늘어나면서 나타나는데 임신부용 허리띠나 임신부용 거들을 착용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온찜질을 함으로써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정형외과적 검사가 필요하며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질 또한 임신 중 흔히 겪게 되는 합병증 중 하나로 자궁이 커지면서 항문주의 정맥의 흐름을 막고 임신중 장운동 감소로 인하여 변비가 생기다 보니 치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진통제를 바르고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며 연하제를 사용하면 통증이 줄어들고 증상도 좋아지게 됩니다. 치질로 인해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철분손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철분제제를 더 많이 복용해야 하며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수술0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분만 직후 증상이 호전되므로 되도록 분만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대부분 질분비물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체내 난포호르몬(에스트로겐)이 증가하여 자궁경부에서 점액생산이 증가되기 때문입니다. 분비물이 많으면 식초를 섞은 물로 뒷물을 하고, 치료를 해야 하는 질염으로는 트리코모나스 질염과 캔디다 질염이 있습니다.

트리코모 질염
거품이 나는 냉이 나오고 배뇨시 열감이 심하고 질 입구에 소양증을 일으키는 질염으로 남편도 함께 치료받아야 합니다. 치료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들 약품은 경구로 복용시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주므로 임신 초반에는 약 복용을 피해야 하며, 정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질정을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성교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식염수를 사용하여 뒷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캔디다 질염
냉이 심한 임신부의 약 10%가 이 질염에 의한 것으로 곰팡이균이 감염되어 하얀 비지같은 분비물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치료는 이 균에 잘 듣는 항진균제를 사용하는데 임신 중에는 재발이 잘 되므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