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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질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제목
통풍

 

통풍이 흔한 질환인가요? 
통풍은 40-50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녀의 비는 대략 8대 1정도로 남자가 월등히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에서도 폐경기가 지난 60대 이후에 발생이 증가하여, 60대 이후에는 남녀 발생비의 차이가 약간 감소하게 됩니다.
환자의 수는 대략 전체 인구의 0.5% 내지 1%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따라서 서울의 인구를 1천만명이라 하면, 통풍으로 고생하는 인구는 5만 내지 10만명이나 되고,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는 약 20만 내지 40십만 정도의 사람들이 통풍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극소수의 통풍 환자의 경우엔(학계에 보고될 정도로 희귀하다) 요산 생성에 관련된 효소에 이상이 있어 발병합니다. 이 경우에는 유전성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유전이 아닙니다. 그러나 통풍 환자의 부모 중 20%가 통풍의 증상은 없으나, 혈중의 요산 농도가 높은 무증상 고요산혈증이며, 통풍 환자의 가족 중에 통풍의 발생이 더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통풍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통풍은 예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이 파괴되고, 기능이 없어지며, 통증이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태인 만성 통풍성 관절염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좋은 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통풍 환자가 만성 통풍성 관절염으로 되면, 의사의 책임이라고 할만큼 조절이 잘 되는 질환이므로 꾸준히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통풍은 치료되는 병이 아닙니다. 급성 관절염을 치료하여 치료 이후에 더 이상 이런 병이 발생하지 않게 되게 하는 것이 아니고, 다시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병을 조절한다는 것인데, 이런 개념은 고혈압, 당뇨법 등과 같은 만성 질환 모두가 같은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섣부른 자기 판단으로 주위의 소문만 듣고 아무 약이나 먹거나 치료를 중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만성으로 진행되어 고생하지 말고, 과학적인 검사와 이에 기초를 둔 의사의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의 원칙은 첫째,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통증과 관절 부종을 치료하는 것이며, 둘째, 고요산혈증을 교정하여 통풍 발작으로 예방하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통풍환자는 음식을 가려야 하나요?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철저히 제한하여도 혈중 요산치의 감소는 2mg/dl 이하입니다. 그러나 통풍 환자가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포식하면 통풍 발작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퓨린이 많은 음식을 섭취를 되도록이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맹물을 많이 마셔서 1일 소변양이 2리터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고혈압, 심장의 기능이 나쁜 심부전, 콩팥의 기능이 나쁜 신부전이 있는 경우에는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체중은 표준체중(표준체중(kg)=[신장(cm)-100]×0.9)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매월 1-2kg 이하) 극도로 지나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여도 요산이 생산이 증가하여 통풍발작이 유발되므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도록하며, 모든 정상적인 활동은 제한하지 않아도 됩니다.
술은 콩팥에서의 요산의 배출을 억제하고 체액을 산성으로 하여 요산의 용해도를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요산의 생성을 증가시켜 통풍 발작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폭음은 절대 금하여야 하며, 되도록이면 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우리의 음주 습관은 퓨린이 많이 함유된 고기를 많이 먹으면서 폭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경우 통풍의 발작이 가장 잘 유발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잘 치료해야 통풍의 조절도 잘 되므로 같이 치료해야 합니다.

다음의 약을 사용하는 경우, 콩팥에서의 요산의 배출이 억제되어 혈중 요산치가 상승하므로 담당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주어야 합니다. ① 고혈압이나 심부전증에 사용하는 이뇨제 ② 결핵치료약(아이나, 피라진아미드) ③ 파킨슨병 치료약 ④ 고혈압, 심부전증, 만성 신장병, 신결석, 당뇨병, 고지혈증이나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 우에는 의사에게 알려주어 치료에 참고가 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