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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모든것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의 대부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된 후 혈관을 통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려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지면(인슐린 저항성) 혈액 내의 포도당이 세포 내로 잘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혈액 내에는 비정상적으로 당이 많이 올라가지만 실제로 세포 내의 포도당이 부족하게 되어 결국, 에너지 부족이 생기면서 여러가지 대사 장애가 동반되고 당뇨병의 증상이 유발되며,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각종 합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즉 포도당은 모든 세포의 에너지원이며,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게 하여 주는데, 이러한 인슐린의 부족 혹은 효과 감소로 인해 세포 안으로 포도당이 잘 들어가지 못하게 되고 혈당이 증가하게 되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1) 당뇨병의 원인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사람에게서 비만, 과식, 운동부족, 감염, 스트레스, 약물남용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겹쳐질 때 발병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2) 당뇨병의 분류

(1) 제 1형 당뇨병

췌장이 파괴되어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평생 동안 인슐린을 맞고 살아야하는 당뇨병으로 대개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갑자기 발병하므로 일명 소아당뇨병으로 불립니다.
급성 발병을 하며 다음, 다뇨, 체중감소와 같은 증상들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발병하고 치료에 인슐린이 꼭 필요합니다.

(2) 제 2형 당뇨병

대부분의 성인당뇨병이 여기에 속합니다.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 능력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유지되지만 비만이나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인슐린 작용이 떨어져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경구혈당강하제로 조절이 잘 되지만 병이 진행할수록 췌장이 점점 파괴되므로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기타

대부분 제1형과 제 2형 이지만 드물게 췌장질환이나 내분비질환에 의해 당뇨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4)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처음 발견되었거나 임신 시작과 동시에 생긴 당뇨병을 임신성 당뇨병이라하며 기존의 당뇨병 환자의 임신과는 구별됩니다. 대부분 출산 후 정상화 되나 임신 중 혈당조절 정도가 정상을 벗어나는 경우 태아 사망 및 기형, 주산기 질환의 이환율이 높아지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모든 산모는 임신 24~28주에 간단한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의 진단과 증상

1. 진단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검사하여 진단합니다. 다음 중 한가지를 만족하면 되고, 각각 다른 날 시행한 검사에서 최소 2회 이상을 만족해야 당뇨병으로 진단 합니다

1) 8시간 공복 후 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2) 75g의 포도당을 사용한 경구당부하검사에서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3)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서 당뇨병의 증상 (다음, 다뇨, 다식, 체중감소)이 있는 경우
4) HbA1c 6.5% 이상

1), 2) ,4)의 경우 다른 날에 다시 한번 검사하여 진단한다.

공복혈당 식후 2시간 진단
126mg/dl이상 200mg/dl이상 당뇨병
100mg/dl미만 140~199mg/dl 내당능장애
100~125mg/dl 140mg/dl미만 공복혈당장애
 

※ 당뇨병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아야 하는 분
  •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 45세 미만에서도 비만한 사람, 부모, 형제, 자식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고혈압이 있는 사람, 이상지혈증이 있는 사람, 과거 내당능장애 혹은 공복혈당 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사람

2. 증상

1) 고혈당에 의한 증상
  • 다뇨: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나 심해지면 혈당이 체내에서 증가하면서 포도당이 물과 함께 소변으로 넘쳐나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은 물과 함께 소변으로 배설되므로 소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다뇨).
  • 다음: 다뇨로 인해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져서 갈증을 느끼게 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다음).
  • 다식: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분이 몸 안 세포로 제대로 흡수되어 쓰이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니까 자꾸 허기가 지고 식사를 많이 하게 되며(다식).
  • 체중감소: 다식을 함에도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2) 당뇨병 합병증에 의한 증상
  • 신경: 발의 감각이상, 통증, 저림, 성기능 장애, 발한장애, 소화장애
  • 눈: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력장애, 실명
  • 피부: 소양증 , 피부염, 무좀
  • 신장: 부종, 빈혈
  • 심장(관상동맥질환): 흉통
  • 뇌혈관 질환: 중풍, 마비, 반신불수, 의식장애

자가혈당 측정

공복 혹은, 식후 2시간 혈당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루 24시간 동안 혈당을 목표혈당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개인의 생활습관에 따라 하루 중 혈당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은 약제의 종류와 투여량, 투여시간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집에서 혈당 측정을 하게 되면 혈당이 올라가는 것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도 식사나 운동량에 따라 혈당이 어떻게 변하는지 직접 확인하게 되면 당뇨병관리 방법을 나름대로 터득할 수 있습니다. 자가혈당 측정을 하는 이유는 혈당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평균적으로 잘 조절되는지 혹은 너무 높은지 혹은 너무 낮지는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1. 자가혈당을 측정해야 하는 이유

  • 저혈당 증상이 있을 때
  • 몸이 심하게 아플 때
  • 고혈당의 증상이 있거나 운동량의 변화가 있을 때
  •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 받고 약물의 투여량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경우

2. 자가혈당 측정을 반드시 해야 하는 사람

  • 혈당변동이 심한 사람
  • 임신성 당뇨병이거나 당뇨인이 임신한 경우
  • 저혈당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
  • 근무시간,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사람

3. 자가혈당 검사 시 필요한 물품

  • 혈당검사기, 채혈기, 채혈침, 검사 테이프, 알코올솜, 당뇨수첩

4. 자가 혈당감사 방법

  • 비누로 손을 깨끗이 닦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알코올솜으로 소독할 경우 알코올이 완전히 마른 후 채혈합니다.
  • 채혈침으로 손가락 가장자리를 찌릅니다. 가장자리를 찌르는 것이 통증이 덜 하고, 채혈부위는 돌아가면서 찌릅니다.
  • 손을 아래로 내리고 손바닥부터 손가락까지 부드럽게 짜줍니다. 쥐어짜는 경우에는 조직액이 새어나와 희석되어 검사 결과에 오차가 발생합니다.
  • 손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혈액이 방울처럼 매달리게 합니다.
  • 검사 테이프에 혈액만 살짝 묻힌다. 손가락 끝이 검사 테이프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 혈당기 검사창에 나타난 수치로 결과를 확인합니다.
  • 혈당검사 결과를 당뇨수첩에 기록합니다.

5. 혈당측정 결과가 부정확한 경우 고려할 점

  • 기계가 깨끗하지 않을 때
  • 기계를 너무 춥거나 더운 곳에 보관했을 때
  • 유효기간이 지난 시험지로 검사했을 때
  • 혈액량이 부족할 때
  • 시험지와 기계의 코드 번호가 일치하지 않을 때
  • 알코올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채혈했을 때
  • 기계의 사용 지침을 따르지 않았을 때

6. 당뇨관리 수첩의 활용

당뇨관리 수첩을 이용하여 혈당검사 결과, 약물의 용량, 운동량, 식사량, 체중, 혈압 등 당뇨병 관리 내용을 기록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시다.
일상생활의 변화와 그에 따른 혈당결과, 저혈당 유무, 그날의 특이사항 등에 대해서도 함께 기록해보면 조절 상태를 한 눈에 평가할 수 있게 됩니다.
하루하루 기록한 것을 모으면 좋은 자료가 되고 그것을 토대로 앞으로의 당뇨병 관리 계획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외래 진료 시 수첩을 지참하여 담당 선생님께 보여드리면 앞으로의 치료 방향에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7. 자가혈당기 준비 시 고려할 점

  • 결과의 정확성
  • 적당한 가격
  • 보관과 청소가 용이
  • 란셋, 시험지 등 소모품 구입이 용이
  • 코드 교정이 용이
  • 사후 서비스
  • 사용방법이 쉽고 간편

인슐린 주사의 필요성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 되지 못하거나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포도당은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게 됩니다. 그래서 부족한 인슐린을 주사로 공급 받아야 혈당을 정상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 1형 당뇨병


2) 제 2형 당뇨병

    - 급성 합병증이 생긴 경우

      -심한 감염증이나 외상을 받은 경우

        - 대수술 전후

          - 간 또는 신장 기능의 장애가 있는 경우

            - 식사 요법이나 경구 약제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 경구혈당강하제에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 공복 혈당이 250 mg/dl 이면서 당뇨병 증상이 있는 경우


                  3) 임신성 당뇨병


                  2. 인슐린 작용에 따른 분류

                  분류 작용시간 최대작용 지속시간 성상
                  초속효성 5~15분 30분~1시간30분 3~4시간 맑은 용액
                  속효성 30분 1~3시간 6~8시간 맑은 용액
                  중간형 1~2시간 6~12시간 18~24시간 뿌연 용액
                  지속형 2~4시간 균등작용 24시간 맑은 용액

                  3. 인슐린 보관과 주의점

                  보관 온도 인슐린 종류 보관 지침
                  실온보관(15°~20°C) 인슐린(병) 개봉 후 1개월 안에 사용
                  인슐린(펜)
                  속효성 또는 초속효성
                  개봉 후 1개월 안에 사용
                  인슐린(펜)
                  중간형 또는 70/30
                  개봉 후 14일 안에 사용
                  냉장고 야채박스(2°~8°C) 인슐린(병) 개봉 후 3개월 안에 사용
                  인슐린(펜) 개봉 후 1개월 안에 사용

                  4. 인슐린 주사방법

                  1) 인슐린 주사 부위

                  신경과 혈관 분포가 적고 관절 부위를 피한 피하지방층으로 인슐린 흡수율이 가장 빠르고 팔, 다리 운동 시에도 흡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 배 부위를 권장합니다.

                  2) 인슐린 주사 부위 순환

                  인슐린 주사를 한 곳에 반복적으로 맞으면 지방증식이 생겨 인슐린 흡수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주사 부위는 1-2 cm 정도 간격을 두고 주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슐린 주사 부위그림

                  3) 인슐린 주사용품 종류

                  (1) 인슐린 주사기

                  • 인슐린 전용 주사기를 사용합니다.
                  • 인슐린 용량을 쉽고 정확하게 잴 수 잇도록 눈금이 선명한 것을 사용합니다.
                  • 인슐린 용량이 적을 때는 0.5cc, 0.3cc주사기를 사용합니다.

                  (2) 주사바늘

                  •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가는 바늘을 선택합니다.

                  ※ 사용했던 주사기, 펜 주사침을 다시 사용해도 될까요?

                  • 1회 사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 감염으로 피부 손상이 옵니다.
                  • 주사침이 휘어져 피부 통증, 상처가 생깁니다.

                  5. 인슐린 투여 시 주의사항

                  1) 속효성과 중간형을 혼합해서 맞을 때의 주의점

                  속효성 인슐린 병에 중간형 인슐린이 섞이면 속효성 인슐린의 속효성이 상실되므로 속효성 인슐린을 먼저 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사기에 혼합된 인슐린은 잘 섞이도록 2-3회 위아래로 흔들어 즉시 주사합니다.

                  2) 펜형 주사기 사용 시 주의점

                  주사 시에는 항상 주입버튼을 끝까지 누른 후 천천히 5초 이상을 센 후 주사바늘을 뺍니다.

                  • 펜 전체에 공기가 들어 있다면 약 15초간 피부에 바늘을 고정한 후 주사기를 뺍니다. 이는 공기압에 의해 인슐린이 서서히 투여되기 때문 입니다.
                  • 주사 후 피부에서 바늘을 뺄 때까지 주입버튼을 확실하게 눌러주어야 합니다.
                  • 인슐린 펜이 찬 공기에 노출되면 펜 안에 공기가 생겨 용량이 부정확하게 되며 인슐린 펜이 더운 공에 노출되면 인슐린이 줄줄 새어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몸체와 주사침은 분리해야 합니다.
                  3) 주사 시 주의점
                  • 알코올 솜으로 주사부위를 소독합니다.
                  • 엄지와 검지를 5cm 정도로 벌려 피부를 집어 올립니다.
                  • 적절한 각도로 피하에 주사하여 근육에 주사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저혈당 관리

                  1. 저혈당이란?

                  사람에 따라 일정치는 않으나 혈당이 70mg/dl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저혈당 증상은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경련, 무의식, 뇌손상을 유발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급성 합병증입니다.

                  2. 저혈당의 원인

                  • 식사를 거르거나 평소보다 적게 한 경우
                  • 평소에 비해 운동량이 너무 많은 경우
                  • 과량의 경구혈당제 복용이나 인슐린 투여
                  • 과음이나 빈 속에 음주 한 경우
                  • 구토나 설사

                  3. 저혈당의 증상

                  • 경한 증상(응급식품을 먹어 스스로 저혈당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발한, 떨림, 어지러움, 두통, 시력장애
                  • 중증 증상: 경련, 의식장애, 심한 쇠약감 → 정서적, 사회 행동적 변화로 사고와 신체 손상의 원인이 된다.

                  4. 저혈당의 치료

                  저혈당 증상이 있으면 자가혈당 측정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 즉시 혈당검사를 해야 하며 이때 혈당이 정상 이하로 낮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당 측정을 할 수 없더라도 저혈당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저혈당증으로 생각하고 치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 의식이 있는 경우
                  • 10~15g의 당질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수를 마시거나 간식을 섭취한다.
                    (예: 콜라2/3컵, 오렌지 쥬스 2/3컵, 각설탕 2~3개, 사탕3~4개, 요구르트 1병)
                    15g당질의 예는 주스 1/2컵, 콜라 1/2컵, 설탕 1큰술, 요구르트 1개
                  • 약 10분 가량 휴식을 취합니다.
                  • 그래도 계속 저혈당 증상이 있으면 위의 치료를 반복합니다.
                  • 계속 혈당이 낮거나 저혈당 증상이 반복되면 곧 의사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 저혈당 증상이 모두 없어지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함유된 가벼운 식사를 합니다.
                  (2) 의식이 없는 경우
                  • 무리하게 음식물을 먹이려고 하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위험합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서 포도당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5. 저혈당증의 예방

                  • 저혈당증의 원인을 파악한다.
                  • 균형있는 식사, 운동, 약물요법을 실시합니다.
                  • 저혈당 혼수에 대비해서 당뇨병 환자임을 나타내는 인식표를 착용합니다.

                  6. 야간 저혈당

                  야간 저혈당이란 새벽 2~3시경에 혈당이 떨어져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야간 저혈당의 증상은 자면서 악몽을 꾸거나, 불안감, 자는 동안 땀을 많이 흘려 베개나 옷이 젖기도 하고 아침 기상 시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는 동안에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자다가 일어나서 혈당을 측정하여 저혈당을 확인합니다. 야간 저혈당을 피하면 잠자기 전에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기 전 혈당조절은 100~140mg/dl를 유지하십시오. 만일 잠자기 전 혈당 수치가 낮다면 혈당수치에 따라 간식을 섭취하십시오

                   

                  당뇨병의 운동요법과 발관리

                  1. 운동요법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는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적절한 운동은 혈당조절과 체중조절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합병증의 예방, 개선에 도움이 되며, 나아가서는 평생 당뇨병을 관리해 가는데 필요한 지구력과 자신감을 줍니다. 운동은 개인의 운동능력, 체중, 병력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운동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걷는 운동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식후 30분~ 1시간에 ‘걸으면서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빠른 걸음’으로 최소한 30분 이상,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는 것이 적절 합니다.

                  1) 운동의 효과
                  • 인슐린 효과가 증가되어 혈당을 낮춥니다.
                  • 혈압조절에 효과적입니다.
                  •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켜 줍니다.
                  • 동맥경화증을 호전시켜 혈관합병증의 위험요소를 줄여 줍니다.
                  •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심폐능력을 강화시킵니다.
                  •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 체력이 향상됩니다.
                  2) 운동의 구성

                  운동의 종류 유산소운동: 산보, 경보, 달리기, 제자리 뛰기, 줄넘기, 맨손 체조, 자전거타기, 수영 등 가벼운 운동에서 차츰 강도가 높은 운동으로 전환합니다.
                  운동빈도 1주일에 5회 이상입니다.
                  운동시간 처음에는 5~10분으로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늘려 30~45분 정도가 되도록 합니다.
                  준비 운동: 5~10분, 스트레칭, 맨손체조
                  본 운동: 20분
                  마무리 운동: 5~10분, 스트레칭, 맨손체조
                  운동 강도 최대 심박수의 50~70%
                  걸으면서 옆 사람과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로 합니다.
                  약한 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운동 끝났을 때 약간 숨차다고 느낄 정도의 강도 입니다.

                  2. 당뇨인의 발 관리

                  1) 발 관리의 중요성

                  혈당 조절이 불량하면 혈관과 신경의 손상을 일으켜 혈액순환 장애와 감각장애로 인한 발의 작은 상처나 문제점 (예: 티눈, 굳은살, 물집 등)이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하여 절단의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발 관리와 발의 문제점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발 관리의 원칙

                  (1) 발을 매일 관찰 합니다.

                  •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에 티눈, 굳은살, 금이 간 곳이 있는지 봅니다.
                  • 발톱이 두꺼운가, 건조한가, 위로 올라갔는가 봅니다.
                  • 발톱 둘레, 발가락 사이, 발바닥과 발등 위에 부종, 물집, 피부색의 변화를 관찰 합니다.
                  • 발과 발톱에 무좀이 있는가를 봅니다.
                  • 발의 증상을 관찰합니다.

                  (2) 일반적인 발 관리

                  • 매일 미지근한 물로 씻습니다.
                  • 부드러운 타월을 이용하여 두드리며 닦습니다.
                  • 특히 발가락 사이는 완전히 건조 시킵니다. 발이 습하면 곰팡이등 세균 침범이 용이해지므로 주의합니다.
                  • 발톱은 피부와 같은 높이로 일자로 자릅니다. 시력이 나쁜 경우는 가족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 신발은 저녁에 사도록 하고 넉넉한 것으로 택합니다.
                  • 굽이 높거나 슬리퍼는 피합니다.
                  • 양말은 땀 흡수가 잘 되고 편안한 면이나 모직으로 택합니다.
                  • 혈액순환을 위해 발 운동을 생활화 합니다.

                  (3) 금기사항

                  • 뜨거운 물 주머니나 전기장판, 찜질팩의 사용을 금합니다.
                  • 약이나 칼로 사마귀나 티눈을 제거하는 것을 금합니다.
                  • 꽉 조이는 양말이나 떨어지거나 기운 양말은 금합니다.
                  • 하이힐, 꽉 조이는 신발, 맨발로 다니는 것을 금합니다.
                  •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를 금합니다.
                  • 흡연

                  (4) 발에 상처가 났을 때

                  • 끓여서 식힌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세척합니다.
                  • 다음의 경우에는 병원방문이 필요합니다.
                    • 감염이 있고 궤양 넓이가 2cm이상, 깊이가 0.5cm이상인 경우
                    • 티눈, 굳은살 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부어오름, 악취와 분물이 동반된 경우
                    • 발이나 다리의 색깔 변화
                    • 발톱이 파고드는 경우
                    • 경련이 있거나 쑤시고 불편한 경우
                    •  임신과 당뇨

                      임신을 기준으로 해서 언제 발병 했느냐에 따라서 임신 전 당뇨(현성 당뇨)와 임신성 당뇨로 분류 한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시 처음으로 진단되었거나 임신 전에 당뇨가 있었으나 증상이 심하지 않아 임신 전에 진단되지 못한 당뇨도 포함된다. 당뇨가 합병된 임신의 빈도는 약 2.6% 정도인데 최근에 사회 경제적 수준의 증가와 당뇨진단 기준의 변화로 인해서 그 빈도가 약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중 90%는 임신성 당뇨이다.
                      임신 전에 발병된 당뇨는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임부에게 여러가지 합병증 거대아 및 이로 인한 산도 손상과 제왕절개 분만의 가능성, 임신중독증, 감염, 산후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태아와 신생아에게도 여러가지 합병증(예: 천성 기형, 거대아로 인한 분만 손상, 폐수성 부전 및 대사장애에 의한 신생아 이환 및 사망, 원인불명의 사산)을 야기할 수 있다. 임신성 당뇨에서는 현성 당뇨와 같은 합병증의 빈도는 낮으나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임신성 당뇨에서는 합병증 발생 가능 성이 높다.
                      임신성 당뇨의 선별검사는 임신 24~28주 경에 시행하고 비정상 소견이 보이면 확인검사를 시행한다. 임신초기에 당뇨에 대한 선별검사는 일반적으로 필요치 않으나 임상적으로 당뇨가 의심되는 경우 (임신성 당뇨의 과거력, 심한 비만, 당뇨의 가족력)에는 임신초기에도 당뇨 검사를 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 중에도 단지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군도 있으나 현성 당뇨와 같이 임신 중에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때에는 산전진찰에 세심한 주의를 요하며, 가능한 임신 34주 이후에는 입원하여 분만 시까지 엄격한 혈당조절과 태아이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분만시기는 인슐린이 필요치 않는 임신성 당뇨는 정상 임신과 같이 자연분만 진통이 없어도 임신 38주경에 분만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한다. 분만 후 피임은 모유수유만 하는 경우는 분만 후 3개월부터, 그 외는 분만 후 3주경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할 수 있다.
                      임신성 당뇨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당뇨가 없는 여성과 같이 피임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나, 현성 당뇨가 있는 여성은 피임 방법의 선택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여 에스트로젠 함량이 적은 경구용 피임제를 사용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는 50%에서 현성 당뇨로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출산 후 6~8주 수유를 중단한 후 정밀 당뇨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 검사에서 정상이더라도 1년에 1번 정도는 당뇨 검사를 받는 것이 당뇨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임신전 당뇨는 산모, 태아의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경향을 보이므로 임신 전부터 철저한 당뇨의 조절과 교육이 필요하다. 임신성 당뇨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필요 시 인슐린 치료를 시행하여 산모,태아의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임신성 당뇨의 진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

                      임신 24~28주에 75g의 포도당을 경구 투여 후 1시간 뒤 혈당이 180mg/dl 이상 시 다시 100g 경구 포도당을 투여하고 공복, 1시간, 2시간, 3시간 후 혈당을 측정하여 공복 시 혈당이 105mg/dl 이상, 1시간 혈당이 190mg/dl 이상, 2시간 혈당이 165mg/dl 이상, 3시간 혈당이 145mg/dl 이상 중 2개 이상이 해당될 경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3. 임신성 당뇨병 진단기준

                      1) 첫 번째 산전 방문 검사 시 다음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하면 기왕의 당뇨병이 있는 것으로 진단한다.

                      • 공복 혈장 혈당 ≥ 126mg/Dl
                      • 무작위 혈장 혈당 ≥ 200mg/dL
                      • 당화혈색소 ≥ 6.5%
                      2) 임신 24-28주 사이에 시행한 2시간 75g 경구 당부하검사 결과 다음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 공복 혈장 혈당 ≥ 92mg/dL
                      • 당부하 1시간 후 혈장 혈당 ≥ 180mg/dL
                      • 당부하 2시간 후 혈장 혈당 ≥ 153mg/dL
                      3) 기존의 2단계 접근법 50g 당부하 1시간 이후 혈당 140mg/dL 이상이면 100mg/dL 경구당부하검사를 시행하여 다음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 공복 혈장 혈당 ≥ 95 mg/dL
                      • 당부하 1시간 후 혈장 혈당 ≥ 180mg/dL
                      • 당부하 2시간 후 혈장 혈당 ≥ 155mg/dL
                      • 당부하 3시간 후 혈장 혈당 ≥ 140mg/dL
                      • 임신중 합병증 발생을 예측하기보다는 제 2형 당뇨병의 발생을 예측하는 면에서 cutoff 결정.